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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여행

베트남 호찌민 1군 지역 호텔 추천: 퓨전 오리지널 사이곤 센트리

by 두툼한 오리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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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1군 지역: 퓨전 오리지널 사이곤 센트리 호텔 추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8월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시아나 일본, 제주도 등을 휴양지로 선택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떠납니다. 우리 가족 역시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으로 휴가를 떠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휴가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숙소! 비행기 값은 조금 저렴한 항공사를 이용하더라도 숙소만큼은 나름 퀄리티 있는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1군 지역에서도 중심지인 퓨전 오리지널 사이곤 센트리 호텔, 백화점과 호텔이 같이 있는 곳이라서 쇼핑과 간단한 먹거리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퓨전 오리지널 사이곤 센트리 호텔 : Check In (체크인)

 아래의 사진과 같은 입구를 지나면 바로 프런트 데스크가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도어맨이 어떻게 오셨냐'라고 물어봅니다. '우리는 숙박을 예정했다'고 설명하자마자 짐은 자신이 옮겨 주겠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여권을 달라고 한 뒤 앉아서 쉬면서 기다리라고 안내해 줬습니다. 

 

퓨전 오리지널 사이곤 센트리 호텔 로비

 

우리 말고도 3~4팀이 앞에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프런트 매니저로 보이는 여성분이 아이패드를 들고 호텔을 이용할 때 필요한 것들을 간단하게 설명해 줬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투숙하는 기간에 베트남 호찌민 소방훈련에 맞물려서 호텔 시설을 이용 못하는 불편한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호텔 소방훈련으로 인한 시설이용 불가

 

설명을 다 듣고 나서 하루 수영장과 짐을 이용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reward)은 혹시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고, 매니저는 우리에게 그날 하루에 대해서 조식을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 호텔을 예약했을 당시에는 없었던 사항이라 기분이 나쁠 수 있었으나, 처음 설명부터 불편사항 대처까지 서비스가 완벽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룸에 도착한 후에 약 5분 ~ 10분 정도 있으면, 짐을 가져다주는데 팁을 따로 줄 필요 없습니다. 

 

 

퓨전 오리지널 사이곤 센트리 호텔 룸

 

 

우리가 예약한 호텔방은 시티와 리버뷰가 같이 보이고 방 2개, 화장실 2개 있는 룸입니다. 여기 호텔의 특징은 미니바(냉장고에 들어있는)의 맥주와 음료가 모두 공짜이며, 다음날 다시 다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사이곤 센트리 호텔 시티 & 리버뷰

 

그래서 여행하는 도중에 음료를 사 먹는 일이 드물었고, 여행 경비를 조금 더 아끼고 싶으면, 음료를 꺼내서 들고 다니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룸에는 커피 프레스를 내려 먹을 수 있게 프레스와 간단한 도구들이 있으며, 베트남 커피가 분쇄되어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복도 중앙에 보면 오전, 오후 다르게 과일과 쿠키류가 있고,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밤에 나가기 귀찮을 때, 컵밥이나 컵라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퓨전 오리지널 사이곤 센트리 호텔: ① 룸 편의사항

저녁에 나갈 때, 카드키 옆에 Make up room 스위치를 켜 놓고 가면 룸을 다 정리해 주고 쓰레기 통을 비워 줍니다. 오전~밤 사이에 총 2번 정도 룸을 정리해 줍니다.

 

룸 청소가 필요 없을 때는 Do not disturb 스위치를 켜 주시면 됩니다. 스위치가 켜졌는 지, 켜지지 않았는지 모를 때에는 방문 밖에 복도 쪽에서 보면 해당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괜한 오해로 인해서 서로 불편한 사항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귀중품은 알아서 잘 보관하시면 됩니다. 

 

거실에는 마샬 액션2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는데, 한가하게 집에서 샤워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으니 한층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작동방법은 휴대폰에 블루투스를 켜고, 마샬 액션 2 블루투스 버트는 꾹 누르고 있으면 연결이 가능합니다. 

 

드라이기도 있으니 따로 집에서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이곤 센트리 호텔 시티 & 리버뷰

 

② 수영장

 오전부터 저녁까지 수영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영장 물이 차가운 편에 속함으로 보통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이용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샤워를 해야 하는 것이 매너지만 여기 호텔은 그런것까지 하나하나 제재하지는 않으며, 수영모는 없어도 됩니다. 

 

 

수영장 안전요원이 한명 상시 대기 중입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오후에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엄마와 누나 저는 수영장 이용을 한다고 했고, 덕분에 세 명이서 큰 수영장을 전세 낸 것처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비가 와도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몸이 많이 춥거나 떨리고 입술이 파랗게 되면 각 성별 화장실을 가면 사우나와 샤워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우나는 켜져 있지 않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 사우나 문 옆에 보면 전자 스위치가 있으니 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우나 옆에 보면 수도꼭지가 있는데 대나무 통에 물을 받은 후 달궈진 돌맹이에 물을 부어주어야 사우나가 전체적으로 습식으로 바뀌며, 뜨거워집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모르고 이용하다가 '왜 사우나가 뜨겁지 않지?' 라고 있다가 뒤늦게 알았습니다. 수영장은 매일 새벽에 청소를 해서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수영장 위치는 6층이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직원이 타올이 몇 개 필요 한지 물어보니 원하시는 만큼 달라고 하면 됩니다. 

 

③ 짐 (헬스장)

6층에 내려서 헬스장에 간다고 하면 직원이 직접 카드키를 가지고 백화점 안에 있는 헬스장까지 데려다줍니다. 입구에서 자신의 룸넘버를 적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오전 10시 정도 평일에 갔는데, 20대부터 40대까지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트레이너 들도 항시 상주하는 것으로 보였고, 외국인은 우리를 포함해서 5명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헬스장 안에는 1층부터 3층까지 있었고, 1층은 복싱장과 간단한 기구가 있었습니다. 2층은 모든 종류의 기구들이 있었고, 여기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였습니다. 3층은 트레이너와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 센트리 호텔 헬스장

 

퓨전 오리지널 사이곤 센트리 호텔: Check out (체크아웃)

 체크아웃 당일 오전 11시 50분 쯤에 로비에서 전화가 옵니다. 전화의 내용은 호텔 고객들의 짐을 로비로 가져다준다는 내용이고 12시에 체크아웃을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곧이어 초인종이 울리고 벨보이 직원이 우리들의 가방과 짐들을 로비로 옮겨주었습니다. 공항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애초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물어보았지만, 룸의 형태에 따라서 가능한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자신의 룸에 따라서 가능할 수도 있으니, 프런트 직원에게 미리 물어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이 되지 않아서 짐을 맡겨 달라고 했더니, 당일에 한정해서 샤워장과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마땅한 계획이 없으면 체크아웃 후에도 수영장을 1~2시간 이용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근처를 투어하는 것도 방법인 듯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짐만 맡기고 여행 일정을 진행 한 뒤에 공항가기 전 샤워를 하고 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 이후에 짐을 보관해주는 것은 여러 호텔에서도 제공하는 서비스이지만, 샤워장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호텔의 장점 중 하나로 크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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