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화덕피자 맛집 피자포피스
베트남 여행 일정 중 1군 시내에서 유명하다는 피자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베트남까지 와서 무슨 피자냐?'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 피자집이 유명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Pizza 4P's Saigon Centre · Centre Shopping Mall, 65 Đ. Lê Lợi,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 · 피자 전문점
www.google.com
이 피자집의 위치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곤 센트리 안 6층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미리 가서 예약을 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6시에 식사를 할 예정이라면, 4시~5시 정도에 미리 가서 사람 수를 말해 놓으면 바로 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피자포피스 메뉴: Pizza4p's in Saigon centre Manu
벤탄에 위치한 피자포피스 가게에는 여러 종류의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음료가 있습니다. 피자의 가격은 싼 것은 10,000원대부터 30,000원대까지 있습니다.
자세한 피자의 종류와 피자에 들어가는 치즈 등의 정보를 얻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영어나 베트남어만 지원가능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영어가 어려운 분들은 제가 찍어온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Pizza 4P's | Deliverling Wow, Sharing Hapiness
Pizza 4P's is Vietnam-based Japanese Itarian pizza restaurant. Always the best with our mission of "Delivering Wow, Sharing Happiness"
pizza4ps.com
피자포피스 맛 리뷰
성인 6명과 아이1명이 방문을 해서, 한국에서의 피자 크기를 생각하고 처음 피자 2판과 파스타 그리고 음료를 4잔 정도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방문이었기에 피자의 크기를 몰라서 일단 처음 나오는 피자 크기를 보고 더 주문을 하고자 했습니다.
주문을 마치니 서버가 피자가 나오는 데까지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했습니다. 직원분들은 대부분 다 친절한 편이었으며 영어를 조금씩은 다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15분 정도 지나고 나니 처음 주문한 피자가 먼저 나왔습니다. 피자를 보자마자 서버를 불러서 바로 한판 더 주문을 했습니다. 미리 메뉴판을 가지고 있다가 피자를 골라놓고 사이즈 보고 바로 주문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 나온 피자는 버라타 파마 햄 치즈(Burrata Parma Ham) 피자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햄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피자에 나오는 햄은 어쩔 수 없이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피자가게가 왜 유명한가를 저 둥그런 치즈와 함께 피자를 같이 먹으니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햄의 강력한 잡내와 짠맛을 치즈와 저 바질이 잘 잡아서 밸런스를 맞춰주는 맛입니다. 토마토소스도 맛있습니다.
저 흰색 둥근 치즈는 직원분이 '잘라드릴까요?'라고 물어보시는데 그냥 잘라주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 영상과 같이 아주 정성껏 잘 잘라주십니다.
피자포피스의 대표 피자라는 것이 이해가 되는 맛입니다. 하지만 밑에 보이는 햄이 많이 들어간 피자는 야채가 없어서 밸런스가 파괴된 맛이었습니다. 뭔가 햄러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가족들이 대부분 야채를 선호하는 편이고 햄을 즐기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버라타 파마 햄 마가리타(Burrata Parma Ham Margherita)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저희 가족처럼 야채를 즐기시는 분들은 첫 번째 메뉴를 두 판 시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 피자는 조카가 주문하자고 해서 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피자인 마가리타(Margherita)를 주문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와 올리브유 바질이 들어가서 담백한 맛을 아주 잘 표현해 낸 피자였습니다.
크기는 세 판 중에 가장 작았으나 만족해하며 한 조각씩 나눠서 즐겼습니다.
스파게티는 피자포피스(Pizza 4ps)의 대표 메뉴인 게 스파게티(Crab Tomato cream Saghetti with Ricotta Cheese)를 시켰는데 사진처럼 게 딱지가 올라가 있지는 않았고, 살이 다 발라져서 나왔습니다. 맛은 엄청 특별한 것은 없고 그냥 게살 스파게티였습니다.
음료도 4종류 정도 시켰는데, 모히또는 별로였고, 파인애플 주스를 8살정도의 아이가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마셨습니다. 아이에게는 파인애플 주스를 시켜주면 될 듯 합니다.
베트남 여행 마지막 날에도 남자 조카가 한번 더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 피자포피스를 방문했는데, 다른 메뉴는 동일한 것을 시켰고 마지막 메뉴는 해산물 피자를 시켰는데, 이 피자는 아이가 먹기에는 많이 매울 수 있으니 아이와 같이 가시는 분들은 주문하시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피자 포피스의 피자 중에서는 버라타 파마 햄 치즈 피자(재료: 치즈, 바질, 햄)가 가장 무난하고 이 집을 대표하는 맛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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