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서 일단 이 리뷰는 내돈내산이다.
다른 블로그들처럼 돈을 받고 글을 쓰는 일은 당분간 없을 듯하다.
그러므로 나의 생각이 많이 들어간 리뷰 글을 쓸 것이다.
오늘은 댕이 쉬는 날이라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다.
서면 근처 양식 맛집을 찾아보다가
그동안 카페로만 알았던 곳에
양식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서면 오프커스 카페인데
안에 보면은 구석에 조그마하게 양식집이 있다.
메뉴들도 처음 보는 음식들이 많이 보였다.
그 이유를 나중에 알아보고 나니까
역시 이유가 있었다.
이곳의 모토가 된 곳이
유럽에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손에
꼽히는 남프랑스의 작은 마을 고흐드였다.
사장님이 그곳에서 느꼈던
따뜻한 기억들을 이곳 서면에서
맛볼 수 있게 한 것이었다.
여러 메뉴를 두고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을 하다가 '역시 나는 리조또' 였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10~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는 식전 빵이
주어졌고, 쫄깃한 식감과 약간의
블루베리 잼의 조화가 좋았다.
같이 나왔던 피클은
요즘 들어 먹어본 것 중에
가장 입맛에 맞았다.
오랜만에 먹는 리조또라 엄청 기대... ㅋㅋ
(나는 이상하게도 한식러버이지만
가끔 먹는 리조또는 정말...)
구운 새우와 바질 크림 리조또
댕이는
엔초비 올리브 푸타네스카 파스타
엔초비 올리브 푸타네스카 파스타가
먼저 나왔지만 사진을 위해서
인내심이 필요했다.
음식 맛은 가히 요즘 먹어본 음식 중에 탑 3
특이했고, 맛있었다.
리조또의 느끼함을 바질이 잡아주는 맛
양도 적당했고, 느끼함이 올라올 때쯤
다 먹을 수 있었다.
엔초비 올리브 파스타는
면은 적당히 익어져 있었고,
토마토, 양념, 면을 같이 말아먹었을 때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특히나 옆에 뿌려져 있는
가루? 같은 것들이 특별했다.
'더 뿌려줬으면...'
콜키지 서비스도 한 병까지는 무료!
콜키지 서비스는 개인 와인을
식당에 가져와서 마실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정말 맛있게
음식을 다 먹고 나올 때
이 가게 만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아니 가글을 준다고?'
이런 건 생각도 못해봤다.
그런 점에서
부산 서면 양식 - 고흐드 키친 (Gordes Multifarious Kitchen)은
꼭 다시 방문해
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은 가게였다.
★★★★★
지도 - 위치
2022.07.28 - [맛집/부산] - 부산 서면 태국 음식점 - 어밤부 (a'bamboo)
부산 서면 태국 음식점 - 어밤부 (a'bamboo)
글쓰기에 앞서서 일단 이 리뷰는 내돈내산이다. 다른 블로그들처럼 소정의 금액을 받고 글을 쓰는 일은 당분간 없을 듯하다. 그러므로 매우 객관적으로 리뷰 글을 쓸 예정이다. 며칠 전 영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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