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원두 - 술라웨시 사판 빌리지
(Sulawesi Toraja Sapan Vliiage)
커피나무는 보통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적도 지역에서 자라는데 이것을 '커피벨트'라고 한다. 커피벨트는 라틴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3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 술라웨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인도네시아의 술라웨시 섬에 원산지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기본적인 특징 풍미는 묵직한 바디감(Full body)과 흙내음의 얼씨(Earthy)한 플레이버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스타벅스 블렌딩 커피의 중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스타벅스에서 시키는 아메리카노도 이 지역의 커피가 블렌딩 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번에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출시한 술라웨시 사판 빌리지는 기존의 인도네시아 원산지의 풍미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크리미하며, 견과류와 초콜릿의 풍미를 가졌다.
또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커피가 반수세식(Semi-washed)으로 가공되듯이, 술라웨시 사판 빌리지 또한 반 수세식으로 가공되었다. 반수세식 가공은 물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자연건조를 통해 커피체리에서 커피콩을 수확하는 방법이다. 과육제거-헹구기-부분건조까지의 과정이 농장에서 이뤄지고, 그 후 가공장에서 탈각과 마무리 건조를 통해 커피콩으로 가공된다.
인도네시아 군도에 속한 커다란 섬 중하나인 술라웨시에서 재배되는 이 커피는 인도네시아 군도의 또 다른 섬, 수마트라의 강렬한 커피와는 달리 부드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술라웨시섬의 남쪽에 위치한 사판 빌리지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웻훌링 가공(반수세식) 방식을 지켜가며 열대우림의 생생함이 가득 담긴 유니크한 커피를 만들어 낸다.
특히 올해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선보이는 커피는 삼나무와 허브의 강렬한 풍미가 돋보였던 작년 커피와는 달리 마치 밀크초콜릿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한 바디감과 은은한 그린 허브의 산뜻함이 색다른 매력이다.
추천 추출방식 : 케맥스(Chemex)
케맥스(Chemex)는 균형이 잘 잡힌 플레이버와 풍부한 향(아로마)를 원할 때 사용하는 추출기구다. 캐맥스의 입구를 필터가 뚜껑처럼 막아 아로마가 새어 나가지 못하다가 커피추출이 완성되면 빠져나가지 못했던 커피향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우리의 코를 즐겁게 해준다.
이번에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출시한 술라웨시 사판 빌리지는 크리미한 밀크초콜릿의 바디감과 깔끔한 산미, 은은한 그린 허브의 풍미가 균형잡혀 나왔기 때문에 이를 극대화하고, 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CHEMEX 추출기구를 추천한다.
품종 : S795
2021.05.20 - [생활정보] -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 -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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