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길거리 음식은
붕어빵과 군고구마겠지요?
하지만,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붕어빵이나 잉어빵
파는 곳은 종종 보이는데,
군고구마 파는 곳이 없어서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에어프라이기로
초간단 군고구마 만드는 방법 시작합니다.
1
맛있는 고구마를 산다.
이것저것 많은 방법으로
고구마를 만들어 봤지만,
'튜닝의 끝은 순종'이라는 말처럼
그냥 고구마 자체가 맛있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고구마 덕후로서
많은 고구마들을 먹어본 결과
'해남 땅끝마을 고구마' 추천합니다.
(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
사는 곳마다 다르겠지만
종종 호박고구마라고 파는데
먹어보면 밤고구마나
꿀고구마 맛이 나는 것도 있어요.
그래도 한 번에 여러 가지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즐기는 편입니다.
인생 뭐 있나요 즐기면서 살아야지.
2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저는 개인적으로 손에 물 묻히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고무장갑을 끼고
그냥 빡빡 문데 줬어요
오래 씻을 필요 없이
흙이 안 보일 정도로만 세 번 정도 휙휙
씻어주면 돼요.
3
에어프라이기로 굽는다.
깨끗하게 헹군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세요.
저 밑에 깔린 건 종이 호일인데
없어도 전~혀 상관없어요.
개인적으로 에어프라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서 한번
써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매번 씻어야 하는 걸
4~5번에 한 번만 씻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멋진 녀석이에요.
4
고구마를 뒤집어 준다.
180도에서 20분간 구워진 고구마를
한번 뒤집어서 20분간 같은 온도로
구워주면 돼요. 이제 끝!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맛있는 고구마를 사고
싱크대에서 씻어주고
180도로 20분간 앞뒤로 구워주면 끝!
5
취향에 맞게 맛있게 먹는다.
개인적으로 우유나 김치
콜라보레이션을 추천해요.
아 이건 비밀인데
아메리카노랑도 궁합이 꽤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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