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이동평균선
우리들이 흔히들 주식을 시작하게 되면서 듣는 말들 중에는 가격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이 있다. 1960년대 그랜빌이 수학의 이동평균선을 주식으로 가지고 오면서 이평선을 주식에서도 활용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동평균선(=이평선)이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이동하는 평균값을 이은 선이다. 먼저 우리에게 친숙한 시험에 예를 들어서 설명하자면, 수험생이 어떤 종류의 0회(=이번시험)차의 시험을 보게 되면 0회차 시험의 평균점수를 출제측에서 계산해낸다. 그것이 0회차 평균이 되고 이것을 이은 것이 이평선이 된다.
여기서 0회차 하나가 아니라 0, 1, 2, 3, 4** 5개 각 회차의 평균을 구하고 총 5회차의 평균값을 구해서 이동평균점 하나를 만들 수 있다. 다음시험이 되면 0이었던 이번시험이 1회전 시험으로 바뀌게 되고 1회전 시험은 2회전 시험이 된다. 위의 0, 1, 2, 3, 4** 계산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우리는 또 하나의 이동평균점을 얻을 수 있고, 이것을 이으면 5회 분량의 이동평균선이 그려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평균을 이동하는 평균값 즉, 이동평균선이라고 말한다.
** 0= 이번시험, 1= 1회전 시험, 2= 2회전 시험, 3= 3회전 시험, 4= 4회전 시험
이 평균값들의 연결은 시험을 친 사람들 중에서 나의 점수 혹은 등수 위치는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하며 시험이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추세인지 쉬워지는 추세인지 알 수 있다.
출제자의 경우 시험의 난이도가 어떤지 알아보고 다음 시험의 난이도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주식에 적용하면,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평균단가가 특정일의 이동평균선 상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주식을 사기 전이라면 현재의 주가 움직임이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가격 이동평균선을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가격을 종가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이외에 시가, 고가, 저가, (고가+저가)/2, (고가+저가+종가)/3 등으로 할 수 있다. 두 번째, 이평선의 종류 또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꿔서 값을 구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우리가 평균을 낼 때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한 단순 이평이고 그 이외에 지수, 가중, 기하, 조화, 삼각 등으로 평균을 내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 몇일을 기준으로 이동평균선을 만드느냐에 따라서 해당 기간의 이동평균선을 만들 수 있다.
자기가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서 기본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가격 이동평균선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HTS(=Home Trading System)에서 가격 이동평균선을 사용하게 되면 흔히 보게되는 이평선은 5일 이평선, 20일 이평선, 60일 이평선, 120일 이평선, 240일 이평선으로 총 5가지이다. 왜 각 기업의 대표 HTS는 대부분 이러한 날짜를 기준으로 두고 있을까? 그 이유는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주식장이 열리는 날만 계산해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이동평균선들이 강력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1. 5일 이평선 = 1주일 = 단기적인 추세
2. 20일 이평선 = 1개월 = 스윙 관점에서의 추세
3. 60일 이평선 = 3개월 = 분기 = 실적이 나오는 기간 = 실적주의 추세 or 중기적 추세
4. 120일 이평선 = 6개월 = 중장기적인 관점의 추세
5. 240일 이평선 = 1년 = 장기적인 추세
그럼 이제 가격 이동평균선이 기준이 되는 선이라는 것도 알았고 추세를 나타내는 차트의 기본이 되는 지표라는 것도 알았는데, 이것을 어떻게 사용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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