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초] 거래량의 숨겨진 의미 'Secret'

[주식기초] 거래량의 숨겨진 의미 'Secret'

 오늘은 저번 시간 캔들 공부에 이어서 기술적 분석의 하나인 '거래량'과 '거래대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1.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정의

주식 유통시장에서 매매된(매수와 매도의 체결량) 주식의 수량을 나타낸 것이 거래량이며, 이를 금액으로 표시한 것이 거래대금이에요.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주식시장의 장세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주가지수와 함께 주식시장의 경기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어요. 실제로 주식의 거래량과 주가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거래량

 

즉, 주가가 상승하는 시점에서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매수세력과 이를 기다리고 있던 매도세력이 서로 집중함으로써 거래량은 늘게 되고, 반면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에서 반대로 거래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단, 고점에서 매수, 매도가 같이 쏟아지지만, 매도가 우위에 있을 때 거래량이 터지면서 폭락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거래량은 세력의 '그림자'라고 생각해요. 거래량을 잘 분석할 줄 알면 어떤 세력이 우세에 있으며, 주력 세력이 나갔는지 아직 붙어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보통 기본적으로 차트를 볼 때, 주가 캔들과 거래량을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게 정설이에요. 그렇다면 간단하게 이를 잘 사용하면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거래량

거래량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죠? 하지만 위 사진처럼 일정하게 유지되던 거래량이 갑자기 평소와 다르게 3~5배 이상 터지게 되면 어떤 의미가 될까요? 이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눠서 분석할 수 있어요.

 

2. 거래량과 거래대금 분석

개미가 물리는 구간

 

 

• 첫 번째,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 사전에 매집을 하는 매집봉
• 두 번째, 매집을 마치고 매물을 소화하면서 올리는 매물 소화봉
• 세 번째, 세력이 매도를 함으로써 개미들에게 넘기는 봉

 

 이 세 가지만 잘 기억하고 나오는 위치만 기억한다면 차트를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봉은 주로 바닥에서 나오며 여기서 말하는 바닥은 장기 이평선 아래를 말해요. 다음 포스팅 때, 같이 공부할 이평선입니다.

 

세 번째 봉은 주로 모든 이평선이 정배열이 되었을 때, 이격이 많이 벌어진 상태에서 거래량이 많이 터지기 시작하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단계도 지나가게 되면 거래량은 갑자기 확 줄게 됩니다.

 

여기서 말한 3개의 봉에서 주로 개미들이 많이 물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갑자기 거래량이 터지게 되면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고, 장대양봉이나 긴 꼬리를 단 양봉 혹은 음봉이 생겨나기 때문에 이 꼬리에서 물리기 때문이에요.

 

그럼 들어가도 되는 봉 혹은 물려도 되는 봉은 무엇일까요? (물론,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아요! 단타는 단타로 대응하고,

스윙은 스윙으로 분산해서 들어가야 포지션을 좋게 잡을 수 있어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주식이 아니라면, 주로 바닥과 상승 초기에 나오는 봉들은 물려도 1~2개월 안에 본전을 줄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지 않더라도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하. 지. 만. BUT

가격이동 평균선이 정배열된 상태이고 이격이 벌어진 곳에서 잘못 물리게 되면 빠져나올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떨어지므로 웬만해서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고, 물리게 된다면 눈물을 머금고 빨리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량의 숨겨진 의미

 여기까지가 주식의 기술적 분석 중 거개량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서 같이 공부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가격이동평균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게요. 열심히 공부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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