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해 볼 전자제품은 소니 헤드폰 WH-1000MX4입니다. 일명 아이유님이 광고를 해서 아이유 헤드폰으로도 유명한 제품입니다. 출시한지는 2년이 조금 넘었지만, 여전히 실사용에 아무 문제가 없이 성능적으로나 가격적으로나 매우 훌륭한 제품입니다.
소니 헤드폰의 가장 두드러지는 기능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 이 기능을 선보였을 당시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그 효과가 매우 두드러졌었습니다. 정말 노래소리말고는 밖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사고의 위험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소니 WH-1000MX4는 마크4로 불리기도 하며 출시 당시에는 40만 원대였지만 전자제품인 만큼 가격이 떨어져서 지금은 30만 원 대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소니 헤드폰 MH-1000MX4 기능
1.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소니 헤드폰을 써본 사람이라면 마크 4의 노이즈캔슬링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감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헤드폰을 써 본 것은 아니지만 여타 다른 헤드폰에 비해서 가성비 끝판왕의 기능을 선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니의 기술을 총 집합해서 듀얼 노이즈 센서 테크놀로지로 내, 외부에 위치한 마이크가 노이즈를 듣고 역신호를 발산해 소음을 상쇄하는 시스템입니다.
2. DSEE Extreme: 이 기능은 쉽게 말해서 음원으로 음악을 들을 때, 음원화하는 과정에서 손실되었던 소리를 자연스럽게
복원해서 향상된 음질과 최적의 사운드로 들려주는 기술입니다. 평범한 음원은 고음질의 음원처럼 저음질의 음원은 평범한 음원처럼 들리게끔 도와줍니다.
3. Speak to chat: 이 기능을 켜두면 사용자가 헤드폰을 벗지 않은 상태에서 말을 하면 음악이 잠시 멈추고 밖의 소리를 잘 들리게 소리를 전달해서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4. 소니 앱: 소니 헤드폰 전용앱을 깔면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의 높낮이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게됩니다. 또한, 여러 기능을 이용해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켜두고, 그렇지 않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을 끌 수 있습니다.
5. 배터리: 짧은 충전으로 최대 5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된 배터리이며, 완충 시 최대 30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여행을 다니거나 공부를 할 때 들어도 배터리 걱정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 터치 조작: 헤드폰 오른쪽면에서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위/아래는 소리의 높낮이, 앞/뒤는 음악의 탐색을 도와주며 두번 터치하면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소니 헤드폰 WH-1000MX4 총평
소니 헤드폰은 아이유 헤드폰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남자가 착용해도 충분히 예쁘고 크기도 작지 않고 오히려 귀를 다 덮을 정도로 크다는 점을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즘 헤드폰을 패션 아이템의 한 종류로 밖에서도 많이 보이는데 디자인도 클래식해서 어디에나 잘 어울렸습니다.
무게감은 처음 착용했을 때에는 살짝 무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몇 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이 무게감은 헤드폰을 처음 착용한 사람 기준이고 다른 헤드폰을 착용해 본 사람이라면 매우 가벼운 측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겁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착용하면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2~3시간 이상 착용 시 머리가 조금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WH-1000MX5가 나온 현시점에 WH-1000MX4는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정가에 소닉매장에서 사는 것도 좋지만 여러 쿠폰이나 할인 혜택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조금만 찾아보시고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마크4는 자신이 추구하는 소리가 있지 않은 이상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대중적으로 다 좋아할 만한 제품이고 가성비도 괜찮은 제품입니다. 입문용으로 헤드폰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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